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상식)는 군산시 개야도 북서쪽 약 1.8㎞ 해상에서 실종된 2.29t급 어선 A호 선장 B씨(26)에 대한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지난 21일 새벽 3시께 충남 서천 장항에서 출항해 개야도 인근에서 조업 중이었지만, 오전 8시께 인근 해상을 지나던 어선에 의해 “A호가 엔진이 켜진 채로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현재까지 경비함정 13척, 민간구조선 12척, 수중수색팀 등을 동원해 수색반경을 넓혀가며 B씨를 계속 찾고 있는 상태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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