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실적 지자체 합동 평가’ 대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곽승기 부시장 주재로 부서장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자체 합동 평가 89개 지표 중 정량평가 62개 지표에 대한 실적을 중간점검하고 하반기 실적 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는 해당 지표 부서장의 추진상황 보고를 통해 업무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파악하고 상반기에 코로나19 영향으로 실적이 저조한 지표에 대해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또 시는 부진지표에 대한 철저한 원인분석 분석과 정기적인 진행 상황 점검, 목표 달성 우수지표에 대한 담당자 인센티브 부여, 도와 관련 부서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등 실적 제고를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곽승기 부시장은 “유례없는 코로나19와 폭우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공무원이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야 할 때”라며 “부진지표에 대한 직원들의 적극적인 문제 해결 노력을 통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자체 합동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가 주요 시책 등을 중앙부처와 함께 평가하는 제도로, 국정 운영 효율성과 책임성·통합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해 오고 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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