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방법원에서 근무하는 부장판사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21일 진행되는 모든 재판이 연기됐다.

이날 전주지방법원에 따르면 A부장판사는 전날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됐으며,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법원은 확진자의 사무실이 있는 층을 폐쇄하고, 같은 층에 근무하는 직원들 등 밀접접촉자들을 전원 귀가조치했다.

A부장판사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재판을 진행하지 않았고, 지난 주에 진행한 재판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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