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염기남)과 광주국악방송(국장 김재영)은 20일 도립국악원에서 전통음악의 저변확대를 위한 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악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릴 수 있는 콘텐츠 제작 및 방송, 상호 보유하고 있는 정보와 콘텐츠의 제공 및 활용, 공연 및 전시 등에 대한 홍보 및 방송 등 국악 및 전통음악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 하기로 했다.

염기남 원장은 "국악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악으로 시대의 변화속에서 우리 것을 오롯이 지켜나가고 그것을 통해서 새로운 음악을 창조해 내는 역할과 몫이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이어 "특히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전북도립국악원의 예술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외연을 넓히고, 양 기관의 긴밀한 협의로 우리국악의 활성화와 저변확대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영 광주국악방송 국장은 “전북도립국악원은 한국의 소리를 대표하는 고장의 화수분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도립국악원 단원 방송출연, 공연 송출 등 국악 홍보와 공동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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