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벼 수확이 성송면 김성주 농가에서 있었다. 1.3㏊의 벼 첫 수확현장에는 유기상 군수를 비롯 임정호 군의회 부의장, 김영호 운영위원장, 진기영 고창군지부장, 김민성 대성농협장 등이 참석해 기쁨을 함께 누렸다.

김성주 농가는 지난 4월 29일 모내기를 한 후 155일 만에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특히 김씨의 조벼는 서해안 해풍과 풍부한 일조량, 특히 게르마늄과 미네랄 등이 다량 함유돼 최고의 쌀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이날 직접 콤바인을 타고 벼를 수확해 낟알 상태를 살피는 등 지역농민들과 첫 수확의 기쁨을 함께한 유기상 군수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농업현실에도 불구하고 수확의 기쁨을 함께 누리게 돼 기쁘다”며 “고품질 쌀 생산, 가공, 유통 활성화를 통해 땀 흘려 농사지은 우리 쌀이 제값 받음으로써 농업인의 고소득이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 지역이 세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청정한 자연환경과 황금벌판의 기름진 땅을 토대로 생산된 고창 벼는 신선도가 높고 밥맛이 좋아 최근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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