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평선산업단지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코로나19여파 어려움은 있지만 2020년 12개 기업(157,973.5㎡) 유치로 분양률 90.7% 달성,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투자유치과에 따르면 지난 19일 위생용품 소재 생산기업인 주식회사 지앤티 등 2개사가 지평선산업단지 9,918㎡(약 3,000평)에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2021년까지 약 40여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으로, 9월초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년 상반기에만 ㈜호룡 등 8개 기업(138,101㎡)과 지평선산업단지 분양계약을 체결한 김제시는 하반기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에서도 지난 7월 현명산업 등 3개사와 분양계약을 체결하는 등 순조롭게 기업들의 투자를 견인해 내고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기업경영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평선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해준 기업들에 감사를 드린다”며 “투자기업들이 우리 김제시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협의가 진행 중인 기업들과의 분양계약을 조속히 마무리함으로써 현재 90.7%를 보이고 있는 지평선산업단지 분양률을 올해 말 93%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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