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상 고창군수가 지난 18일 집중호우 대비 상습침수지역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 6~10일 발생한 호우피해지역 방문에 이어 장기간 지속되는 장마와 태풍에 대비해 무장면 회전교차로 등 상습침수지역 4개소와 무더위쉼터 현장점검 등을 실시했다.

이날 유 군수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무장면 회전교차로, 석수 소류지, 아산면 도로 상습침수지역, 고창읍 도로법면 상습 붕괴지역을 방문해 “내수배제 불량과 상습적인 침수지역으로 매년 주민들의 재산과 인명피해 우려가 컸던 지역인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무장면 회전교차로를 방문해서는 “고창 대표관광지인 청보리밭의 주요 진입도로가 호우시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것은 군민과 방문객에게 큰 피해와 불편을 끼칠 수 있다”며 “상습침수가 되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 군수는 “주요 도로 침수와 제방붕괴 등 각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각종 시설에 대한 점검과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하는 등 소통의 현장행정을 이어 갔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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