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 집중 호우 피해학교는 48곳으로 나타났다.

13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12일 오후 6시 기준 시설 피해 학교는 유치원 4곳, 초등학교 22곳, 중학교 10곳, 고등학교 12곳 모두 48곳이다.

지역별로는 전주가 16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22곳으로 가장 많다. 유형별 피해는 누수, 토사유출, 붕괴, 침수로 다양하다. 학사일정은 6곳 조정했다.

도교육청은 응급조치를 마쳤으며 바로 복구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또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지만 학생들 수업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도록 지금부터 복구를 시작한다”며 “피해 규모가 큰 4,5곳은 설계작업부터 해야 할 거다”라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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