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축산농가 17개소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2020년 깨끗한 축산농장’에 지정됐다.

깨끗한 축산농장조성 사업은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가축을 사육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으로 발전하는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17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중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17개소를 포함, 현재까지 관내 축산농가 중 총 90개소가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됐다.

지정을 희망한 축산농가가 신청할 경우, 시의 서류심사와 축산환경관리원의 현장평가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며, 지정은 5년간 유효하다.

특히 지정된 농가는 가축분뇨처리 지원사업, 축사시설현대화사업, 악취저감시설 지원사업 등 축산정책 사업에 우선지원을 받을 수 있고, 깨끗한 축산농장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 할 수 있도록 컨설팅 지원 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2020년 깨끗한 축산농장 지원사업 신청서 접수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9월까지 접수된 농가에 한해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당해연도에 지정할 예정이다.

강달용 축산진흥과장은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축산농가는 환경개선으로 경관, 악취 등을 잘 관리해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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