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지사면 금평리 인근에서 80대 노인이 실종돼 경찰이 8일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임실경찰서는 임실군 지사면 금평리 금평마을에서 혼자 사는 A(87)씨가 지난 4일 오후 집을 나간 뒤 현재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키 160cm에 건장한 체격으로 왼쪽 다리의 거동이 불편하다. 경찰은 A씨가 평소와 같이 갈색 나무 지팡이를 짚고 나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가 사라졌다는 연락을 받고 집을 찾아온 가족들은 인근을 찾아다니다가 지난 5일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은 현재 소방관과 인근 군부대 장병, 드론 등을 동원해 A씨를 찾고 있는 상태다./장수인 수습기자·soooin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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