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심기본)는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사춘기에 접어드는 초등학생과 그 부모를 대상으로 ‘양육자와 함께하는 사춘기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아 올바른 성 지식을 습득하고 건강한 성 정체성을 지닌 청소년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여덟 가족이 참여했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허락과 거절 연습하기 ▲성 고정관념 깨뜨리기 ▲대중매체의 성 상품화와 성 표현의 문제점 알아보기 등으로, 신체적·심리적 변화가 큰 초등학생과 부모가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심기본 센터장은 “사춘기 시기 성 가치관을 확립해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안내자 역할을 하는 것이 이번 캠프의 목적”이라며 “자녀와 양육자가 서로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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