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자원봉사종합센터(소장 김삼순)는 지난 10일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지미라)를 중심으로 자원봉사자 20여명과 함께 집중 호우로 주택 침수피해를 입은 주민 대상으로 밑반찬 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밑반찬 지원봉사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집중호우로 주택이 심각하게 침수된 유등면, 적성면, 동계면의 5개 마을에 배추김치200㎏, 꾀리고추멸치 100㎏와 후원받은 전통순창장류세트도 함께 지원했다.

비용은 그동안 자원봉사센터에서 재활용 나눔장터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하였다.

지미라 회장은 “순창지역에 유래없는 엄청난 양의 집중호우로 주택이 침수되어 냉장고 등 가재도구를 쓸 수 없게 된 피해 주민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밑반찬 봉사를 하게 되었다”며 “수해 피해자분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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