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전라북도의 ‘2019년 아름다운 주거‧경관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된 옥도면 신시도의 ‘바다향 머금은 산들 프로젝트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연말까지 12억 5천만원을 투자해 쉼터 등 주민편의시설 설치와 슬레이트 지붕개량을 통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마을의 전통과 설화, 섬마을의 애환을 담은 벽화, 건물 도색 및 경관조형물 설치해 경관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그동안 공모 준비와 설계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 할 수 있도록 많은 소통과 협업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사업 완료까지 주민참여형으로 추진 될 예정이다.

최영환 군산시 안전건설국장은 “주거환경 개선과 경관 향상 완료되면 오는 2021년 개장 예정인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과 고군산군도 비경이 어우러져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