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7일 전주첨단벤처단지를 방문해 입주기업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전주 첨단벤처단지를 관리하는 (사)캠틱종합기술원장과 입주기업 대표와 올 9월에 입주예정인 기업 대표 등 20명이 참석했다.

도는 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고, 스마트 팩토리 등 기업 현장을 시찰하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대표를 격려했다.

기업 대표들은 이 자리에서 도내 중소·벤처기업들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시설·운전 자금의 상환유예를 요청했다.

또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기업들이 혁신성장을 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판로개척 지원도 건의했다.

노상흡 캠틱종합기술원장은 “전북도가 전주첨단벤처단지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해 관심을 갖고 들어줘서 고맙다”며 “전주첨단벤처단지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상생하는 네크워크 활동을 통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도가 벤처창업기업이 성장하는 데 어려움 없도록 지원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기업이 더욱 성장해 도내 성장사다리 권내에 진입할 수 있도록 관심 기울이겠다”고 밝혔다./박은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