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에 걸쳐 청년농업인 32명을 대상으로 소형 특수농기계 면허취득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농업인의 성공적인 영농정착 실현과 안전사고 없이 농기계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3톤 미만의 소형 특수농기계(굴삭기와 지게차, 스키드로더) 교육을 통해 교육에 참여한 32명의 청년 농업인 전원이 면허를 취득했다.

시는 본 교육에 앞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교육장 내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교육생 간 거리 두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교육대상인 청년농업인은 정읍지역의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청년4-H와 청년 창업농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년4-H는 지‧덕‧노‧체(知德勞體)를 실천하여 개인의 성장과 지역사회 그리고 국가발전에 공헌을 위한 학습단체이다.

또 청년 창업농은 2018년부터 추진한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로 농업창업자금, 기술경영교육과 컨설팅 등을 90명이 지원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년 농업인 교육은 농업에 바로 접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편성하고, 청년 농업인이 지역농업의 선두주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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