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8월 매주 수요일 오후4~6시까지 장수군 가야문화유산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초록누리협동조합(이사장 박진희)과 장수가야 지킴이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한국고대사를 재정립 중인 장수지역의 고대사와 가야문화유산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의 특강이 진행된다.

첫 특강은 지난 5일 연합뉴스 한류기획단장 김태식 기자의 ‘장수가야 문화재활용법’이라는 주제로 교육이 펼쳐졌다.

12일(2회차)에는 군산대학교 곽장근 교수의 ‘장수가야 철 이야기’, 19일(3회차)에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이도학 교수의 ‘장수가야는 반파국이다’, 26일(4회차)은 박찬희 박물관연구소장의 ‘박물관에서 만나는 가야’라는 주제로 특강이 열릴 예정이다.

현재 장수지역은 최근 고고학적 발굴성과를 통해 고대 백제와 신라 사이에서 힘의 좌웅을 겨뤘던 반파국이 자리했던 각축장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고대사를 새로 쓰고 있다.

장영수 군수는 “장수가야의 역사와 미래에 대해 깊이 알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특강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특강은 코로나19 방역관리를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 마스크 착용 및 열 체크는 필수이며, 마스크 미착용 시 출입이 제한된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