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서장 박훈기) 여성청소년계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하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 및 선도하고자 부안교육지원청과 부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과 함께 격포 해수욕장 등 일대 순찰 캠페인을 펼쳤다.

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해수욕장 일대 PC방, 편의점 등 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다중시설을 중심으로 순찰하며 비행환경 노출 여부 등을 확인하고,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에게 술, 담배 등 판매 금지 및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또한, 하계방학 중 청소년들의 사이버 활동이 증가한 만큼 자체 제작한 디지털 성범죄 등 성·학교폭력 예방 안내문을 다중시설 이용객들에게 배부했다.

박훈기 경찰서장은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지키기 위해 지자체와 협업하여 지속적인 점검 활동을 전개하고, 학교 · 가정 밖 청소년을 발굴하여 적극적인 연계 ·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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