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5일 도내 유휴자원(공공+민간)을 공유하고, 도민의 편의증진과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을 위한 ‘전북형 공유경제 온라인 플랫폼 구축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주요 콘텐츠 구성과 거래시스템에 등록될 공유자원 조사방안, 플랫폼 BI·네이밍·슬로건 공모전 진행에 대한 발표와 공유경제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전북형 공유경제 온라인 플랫폼’의 주요기능은 공유자원 거래 결제 시스템, 위치기반 공유지도, 공유이력 확인, 카카오톡 및 SMS 연동 기능과 더불어 공유기업용 플랫폼 구축을 지원할 탬플릿 등이 구축된다.
아울러 민간 공유자원도 온라인 결제 시스템으로 거래되어, 무료 나눔터와 공유거점을 발굴 등록하는 등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스템에 등록될 민간 공유자원은 지역별·유형별로 공개모집과 현장조사를 병행해 최소 300건 이상을 공유자원으로 등록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공자원은 행정안전부 공유누리에 등록된 1163개소의 공유자원을 도 플랫폼에 연동해 활용하는 방안도 협의했다.
공유경제 온라인 플랫폼 BI·네이밍·슬로건은 공모전(7.24~8.6)을 통해 우수작을 선정하게 되며, 우수작은 플랫폼 구축 디자인과 공유경제 인증마크 등에 활용돼 공유경제 인식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는 지속 가능한 경제모델로 공유경제가 이슈화됨에 따라 전북도 공유자산 실태조사와 공유경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공유경제 활성화 5개년 기본계획’을 올해 2월 수립한 바 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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