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 22번 확진자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 받기 직전 전북 부안의 한 야영장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김해 22번 확진자 A씨가  8월1일부터 3일까지 지인 3명과 함께 부안의 야영장을 방문했다.
확진자 A씨는 4일 오후 9시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시 A씨와 함께 야영장을 방문한 일행 3명과 접촉자(야영장 사장) 1명은 최종 음성판정을 받고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A씨는 7월14일 카타르에서 입국한 당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같은 달 28일 까지 2주간 자가격리를 마치고 30일 부산 170번 확진자와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부안 야영장 방문에 따른 도내 접촉자는 현재 1명(야영장 사장)으로 확인됐으며, 보건당국은 추가 접촉자가 있는지 파악중이다.
현재 야영장에 대한 소독은 완료한 상태다. 
한편, 확진자 방문 소식을 알지 못했던 부안지역 주민들은 코로나19 접촉자 음성 문자를 뒤늦게 받고 혼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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