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방학시즌을 맞아 8일 토요일부터 30일(일)까지 반디랜드 야외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일 수용 인원을 50명(최대 수용인원의 50%)으로 제한하고 운영시간도 1, 2부로 분산시켰다.

 

1부 이용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2부는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로 브레이크타임시간(13:00~14:00)에는 물놀이장 내 공동 이용 시설(샤워실, 탈의실)등에 대한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풀장 수질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이용객들의 안전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무주군은 입장 시 발열체크, 전자인증(QR코드), 손소독제 비치, 수영복 등 개인물품 사용하기, 부대시설 이용 시 거리두기 등의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안전 지도사와 간호사(조무사) 등 종사자들에 대한 방역수칙 및 안전, 친절교육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주민 최 모 씨(38세, 무주읍)는 “방학에 조카들이 오면 곤충박물관, 천문과학과, 물놀이장 시설을 모두 갖춘 반디랜드가 놀기에 정말 딱 인데 물놀이장 개장 소식만 없어 아쉬웠다”라며

 

“철저한 방역대책과 함께 문을 연다니 다행이고 우리도 거리두기 등 안전수칙 잘 지키면서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반디랜드 야외 물놀이장은 유아용 풀장과 성인용 풀장 각 1조씩을 갖추고 있으며 탈의실과 샤워장 등의 부대시설도 마련돼 있다. 1일 이용료는 성인이 8천 원, 청소년 7천 원, 어린이(4세~초등생) 6천 원이며 20인 이상 단체는 성인 6,400원, 청소년 5,600원, 어린이(4세~초등생) 4,800원이다.

 

무주반디랜드 야외물놀이장 관계자는 “이용에 불편 · 불안감이 없도록 손님맞이 준비와 응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용객들께서도 개인 안전수칙을 준수하면서 즐거운 방학과 휴가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반디랜드는 9월 7일까지 휴관 없이 운영될 예정으로 이용 가능한 시설은 체험학습이 가능한 곤충박물관(09:00~18:00)과 천문과학관(13:00~22:00)을 비롯해 레저시설인 사계절 썰매장(10:00~17:00), 그리고 숙박시설인 청소년 야영장, 통나무집(4인실 5곳, 6인실 5곳) 등이다.

 

(이용 문의(063) _ 반디랜드 320-5652,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13시 이후> 320-5681, 사계절 썰매장 320-5643 무주군 홈페이지 www.muju.org 및 반디랜드 홈페이지 www.bandiland.com) //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