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장애인체육회가 지역 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해 소속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2명)을 배치해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는 특수학교를 비롯한 일반학교 특수학급 장애학생들의 체육활동을 지도하는 한편 성인 장애인들에게도 안전하고 체계적인 생활체육 수업을 진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군은 3월부터 장애인 맞춤형 생활체육 지도를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전국적인 확산으로 잠정 중단했고 최근 상황이 호전되면서 장애인 거주시설인 느티나무 외 8개소에서 뉴스포츠, 에어로빅, 요가, 레크레이션, 근력, 배드민턴 등 6종목을 지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활동으로 고창군 장애인들에게 생활체육을 쉽게 접할 기회가 제공된다”며 “향후 장애인생활체육 지도를 원하는 학교, 강습장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장애인 생활체육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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