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시 연수구 58번 확진자 A씨(남·30대)가 확진 하루 전날, 전북 진안 마이산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연수구 58번 확진자는 2일 가족 8명과 함께 전남 구례를 통해 마이산을 찾은 후 마이열차를 왕복 탑승했다.
이후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진안소재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곧바로 서울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연수구 58번 확진자 A씨는 지난 1일 발열과 두통,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3일 밤 10시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 보건당국은 A씨가 전북을 방문했을 당시 줄곧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도내 접촉자는 없다고 밝혔다.
현재 진안군 마이산 주차장과 식당 등에 대한 소독을 마쳤으며, 보건당국은 추가 접촉자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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