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은파호수 공원 별빛다리 부근에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 사랑’ 표지판이 설치됐다.

군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군산대학교 링크사업단 사회혁신산학협력센터의 도움을 받아 지역 내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생명 사랑’ 표지판을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은파호수 공원 산책로와 신설 다리인 별빛다리 일대에 설치한 표지판에는 생명 사랑 전화를 비롯해 위급 상황 때 신고하기 쉽도록 위치를 알리는 숫자를 표기했다.

김호선 군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에 생명 사랑 표지판 설치 등을 계기로 자살 예방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표지판은 군산시민에게 생명존중 사회 분위기 조성과 자살 예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군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군산대학교 링크사업단 사회혁신산학협력센터를 비롯해 군산시보건소, 군산시 관광진흥과, 군산경찰서 생활안전계, 군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자살 예방 환경개선 협의체’를 구성, 자살 예방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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