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치매안심센터가 4일 초기치매어르신 20명에 대한 인지재활 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을 가진 5기 인지재활 교실은 지난 1월 20일부터 시작하여 8월 4일까지 운영했으며, 코로나19로 치매안심센터 임시 휴관일을 제외하고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오후 5시까지 다양한 인지건강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쉼터 인재재활 교실은 치매증상의 악화방지와 인지기능 향상을 위해 치매에 대한 전문 교육을 이수한 간호사와 작업치료사가 한 팀을 이뤄 보건복지부에서 인증한 표준교재를 활용해 수업을 진행하여 초기치매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

소근육 활동을 통한 뇌기능 향상을 도모하고자 작업치료교구를 이용한 인지자극 프로그램 등 치료적 활동을 통해 최대한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수행하고 능동적으로 사회생활에 참여하여 행복한 노년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미술심리치료 활동을 통해 불안과 우울을 감소시켜 사회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인지재활교실을 운영함으로써 참여자와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인지재활 교실을 수료한 한 회원은 “우리 진안군에 치매노인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치매안심센터가 있어 정말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6기 쉼터 인지재활 교실은 오는 24일부터 12월 4일 까지 3개월 동안 운영 되며 참여를 원할 경우 진안군치매안심센터(430-8588)로 문의 하면 된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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