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이달부터 70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면허증 자진반납 신청과 혜택(고창사랑상품권 20만원 상당)지원신청을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는 행정안전부의 면허증 반납과 혜택신청을 읍·면 행정복지센터 1회 방문으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간소화 서비스를 마련해 지난달부터 시범운영에 따른 것으로 고창군도 이를 적극 적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려는 주민은 종전처럼 굳이 경찰서를 가지 않고도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면허증 반납과 혜택을 한번에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 1회 방문으로 면허증 반납과 혜택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제도가 더욱더 확산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고령운전자 면허증 반납이 간편해 지면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고창군의 교통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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