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우체국(국장 신성호)이 읍,면 단위 소속우체국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가 악화된 상황에서 부안사랑상품권 판매를 꾸준히 실시한 결과 지난 한달간 판매량이 2억5천만원을 넘는 성과를 올렸다.

부안우체국 관계자에 의하면 "부안군 관내 13개 우체국은 코로나19 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소상공에게 힘을 실어주고 부안군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부안군과 손을 맞잡고 부안사랑상품권을 지난 7월1일 부터 판매 및 환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부안사랑상품권은 5천원권, 1만원권, 3만원권 세 종류이며 부안우체국  등 13개 우체국창구에서 구입 및 환전 하고 있다.

부안사랑상품권은 전통시장, 주유소, 마트, 음식점 등 1000개 관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며, 권면금액의 70% 이상 사용 시 잔액 환불이 가능하다. 

또한, 부안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비 위축에 따른 지역경제 타격을 최소하기 위하여 부안사랑상품권 개인 구매 시 10%를 할인하는 특별할인기간을 12.31.(목)까지 연장·시행한다고 밝혔다.  

신성호 국장은 “앞으로 연말까지 부안군내우체국에서 부안사랑상품권  20억원 판매를 목표로 홍보 활동을 전개하여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등 소상공인들에게 매출증대와 사기진작으로 이어지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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