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학비 및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했던 ‘코로나19 학업지원 특별장학금 모금캠페인’을 종료하고 장학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장학기금은 애초 목표액인 5000만원을 초과한 70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군산대는 등록금 수입액의 10%에 모금액 전액을 합산해 추가로 지원 가능, 모든 학생에게 등록금 수입액의 10% 이상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곽병선 총장은 “고통은 나눌수록 가벼워진다는 말이 있는데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통해 이 말을 실감할 수 있었다”면서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이 장기화되고 있어 대학환경에도 많은 변화가 있지만, 모든 구성원이 합심하여 효율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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