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람사르 운곡습지 유스호스텔'이 내달 1일부터 운영이 재개된다. 운영이 중단 된지 157일 만이다. 국가생태관광지역인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내 핵심지역의 인프라 시설인 ‘운곡습지 유스호스텔’은 생태관광 활성화를 기대하며 지난 2월20일 시범운영을 시작했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그동안 운영이 중단됐다.

이 유스호스텔은 12객실에 총 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객실 내 취사가 가능해 가족 단위 최적 힐링 휴양지로 손꼽히고 있다.

재개장에 앞서 고창군은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를 위해 시설소독·방역계획 수립·방역물품 확보를 완료했으며 또 다수인원 밀집 방지를 위해 객실당 수용인원 정원만 가능하고, 중규모(30인) 이상 단체는 세미나실 및 무대 공연장 이용 등이 제한된다.

군 관계자는 “고창군의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연계해 한반도 첫수도 고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친 도시생활을 잊고 편안한 힐링 여행을 선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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