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과 한국전력은 29일 ‘전기버스용 충전설비 제공 및 이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전은 마을버스 차고지와 회차지 총 5곳에 100㎾ 급속충전기 12기를 설치해 친환경 전기버스 운행을 위한 안정적인 충전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충전기 1기당 버스 2대를 충전할 수 있으며, 100㎾ 충전에 3.5시간이 소요된다.
시설공단은 128㎾h 전기버스 12대를 도입해 조촌동 등 농촌 마을과 도심 교통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백순기 이사장은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한 도심 혼잡 문제 개선을 위해 마을버스 운행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며 “친환경 전기버스를 도입하는 등 생태교통도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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