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쌀 브랜드 육성을 위한 농가조직 위탁교육이 지난 28일 고창군 친환경 브랜드 쌀 11개 생산단지에 참여하는 50여 농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고창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있었다.

이날 교육은 고창군이 친환경 브랜드 쌀 육성을 위해 마련했으며 ㈜두보식품 김영헌 전무이사의 곡물유통현황과 고품질쌀 품질관리 교육, 국립식량과학원 황훈하 박사의 드문모 심기 농업재배기술 교육 등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친환경 쌀 브랜드 육성교육은 모두 6차례에 걸쳐 선진지 견학과 현장순회 교육, 컨설팅 등으로 이뤄지며 군은 친환경 브랜드 쌀 육성을 위해 241㏊인 친환경 인증면적을 2022년 까지 500㏊이상 확대하고 친환경 고품질 쌀 전문 도정시설을 신축하는 등 고창쌀의 품질 고급화로 농가소득을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 쌀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생산된 청정한 쌀이라는 강점을 갖고 있다”며 “친환경 고품질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해 제값을 받아 주민소득이 증대되는 등 친환경 쌀 생산단지 농업인의 땀과 노력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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