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사예술회관 어린이 위생 인형극 ‘깨끗한 건 싫어’ 공연 성황

정읍시는 지난 29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어린이 위생 인형극‘깨끗한 건 싫어’ 공연을 성황리에 가졌다.

이번 공연은‘7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지역 내 유치원생과 시민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인형극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친근하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 등 위생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올바른 위생 방법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친숙한 캐릭터와 교육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날 관람객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 확인과 마스크 착용, 띄어 앉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신나는 동요와 율동을 따라하며 공연을 즐겼다.

특히, 어린이들은 인형극 속 친구들이 아이들을 아프게 하는 대장균과 똥파리를 물리치고 평화를 되찾는 모습을 보며 용기와 올바른 위생 습관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우리 어린이들이 재밌는 공연을 보며 올바른 위생 습관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미와 교훈을 함께 얻을 수 있는 양질의 공연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해 공공시설 문화가 있는 날에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시는 오는 8월 26, 27일 양일간 지역 내 아동센터, 어린이집 원생 등을 대상으로 환경아동극“마왕 먹싸버짱과 쓰레기산”을 공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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