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는 28일 대기업에 취업시켜주겠다며 속여 수천만 원을 가로 챙긴 혐의(사기)로 60대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60)는 지난 2019년 1월께 피해자 B씨(30)에게 완주산업단지에 있는 대기업에 취업시켜줄 수 있다고 속여 2천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피해자 B씨는 평소 지역 사회에서 인맥이 두터운 A씨를 믿고 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범행 사실을 인정했다”며 “조사가 끝나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장수인 수습기자·soooin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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