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부보훈지청(지청장 주영생)은 ‘유엔군 참전의 날’을 기념해 도내 6·25전쟁 유엔참전국 유학생을 초청해 위문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유학생들의 자국 국기 게양식과 국립임실호국원 참배 등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유엔참전국 중 현재 전북에서 유학중인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태국, 필리핀, 네덜란드, 에티오피아 학생들과 6·25참전유공자, 72통신지원대 국군장병 등이 참여해 대한민국을 함께 지켜낸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군에게 감사와 경의(Thank and Honor UN Veterans)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엔군 참전의 날’은 6·25전쟁에 참전한 UN군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UN참전국과 참전용사에 대한 최고의 예우와 감사를 표시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 2013년 정전기념일인 7월 27일을 기념일로 제정했다.

전북동부보훈지청 주영생 지청장은 “0유엔참전국에 대한 감사를 표하기 위해 도내에 거주하는 참전국 유학생을 초청·위문하는 행사를 실시했다”며 “이번 행사가 유엔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널리 알리고 그분들께 보답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매년 6·25전쟁 유엔참전용사를 초청해 정부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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