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에서 한 달 여행하기 장기체류형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한 달 여행하기는 고창군이 다양한 관광자원 홍보와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지역 곳곳의 숨은 명소를 찾아 맛·멋과 함께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며 지역 여행을 할 수 있는 장기 체류형 상품인 ‘한 달 여행하기’의 참가자를 접수 받고 있다며 ‘한 달 여행하기’는 말 그대로 고창에서 한 달을 머물면서, 고창사람과 문화에 자유롭게 소통하고, 그 속에서 힐링하며, 충전과 성찰을 통해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여행이다.

이번 여행테마는 전북도와 고창군이 지역에 숨어있는 다양한 관광자원 홍보와 재방문을 유도해 지역에 활력을 북돋우기 위해 마련했다.

대상은 전북지역 거주경험이 없는 여행작가, 여행기자, 여행유튜버, 여행블로거, 코로나19 현장 근무자 등 고창여행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팀으로 여행과 홍보계획서 등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참가자에게 7일 이상 30일 이내의 여행기간 동안 숙박비와 체험비 일부를 지원한다.

나철주 문화유산관광과장은 “요즘 트렌드에 맞는 장기체류형 프로그램인 만큼 고창관광 활성화뿐 만 아니라 지역소득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로 위축된 관내 여행 분위기 조성에도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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