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음식점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중독지수 알림 문자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 고창군에 따르면 식중독 발생이 높은 횟집, 김밥, 집단급식소 등 400여개소 달하는 업소에 ‘식중독지수’를 문자로 알려줘 식품으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군이 제공하고 있는 알림서비스는 기상청에서 공개하는 식중독지수와 관리단계(관심, 주의, 경고, 위험)를 매일 오전 10시 위생관리책임자에게 문자로 발송해 철저한 사전 위생예방·관리로 식중독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식중독 지수는 당일 기온과 습도 등을 고려해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숫자로 표기한 지수다. ▲55미만은 관심 ▲71 미만은 주의 ▲86미만은 경고 ▲86이상은 위험의 4단계로 분류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위생 취약시설에 대한 지도점검, 홍보, 교육 등을 강화해 주민 건강 지키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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