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영 시의원, 만경문화관에 자전거 교육장 및 체험장, 자전거대여소 설치해야

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김충영 의원(익산 나선거구)이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건립하고 있는 만경강 문화관에 어린이자전거 교육장 및 체험장, 자전거대여소 등을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하고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충영 의원은 24일 만경강문화관에 자전거를 소재로하는 콘텐츠를 개발ㆍ접목하여 익산시 관광산업 발전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 등을 통해 익산의 브랜드가치를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현재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목천동 일원에 연면적 1만1,569㎡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만경강 문화관을 건설중이다며 2021년 6월 건축물공사가 완료되면 시설물을 익산시에서 인계받아 관리ㆍ운영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추진하는 콘텐츠개발 용역에 향후 운영주체인 익산시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수 있도록 선제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관광산업 발전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경상북도에 위치한 상주 자전거박물관을 직접 방문ㆍ견학하여 만경강 자전거길을 이용한 콘텐츠 개발을 익산시에 제안했다.

특히 만경강 친수공간을 활용한 BMX경기장 설치, 어린이들의 자전거 교육장 및 체험장, 만경강 라이더들의 만남의 장소 및 쉼터 등 특색있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안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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