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광주 등 인근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다수 발생에 따른 지역사회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21일 지역 내 민간 체육시설 88개소에 대해 현장 지도 점검을 시행하고 손 세정제, 소독약품 등 방역용품을 배부하는 등 체육시설 방역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3일에도 집단감염 위험시설 등에 대한 실효성 있는 방역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방역관리자를 지정하는 등 행정조치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역 내 실내 체육시설 88개소에 대해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자체적으로 매뉴얼과 체크리스트를 제작・배포해 관리해 왔다.

또한 시는 방역관리자 지정시설 88개소에 대해 손 소독제 200여개, 소독약품 80여개 등을 추가 배부하고 지침 준수사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협조해주시는 시설 관계자와 이용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코로나가 종식될 때까지 철저한 위생관리 및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실내 공공체육시설 5개소에 대해서도 지난 3일 재휴관에 들어갔다며, 실내 소독 등 방역 활동을 철저히 하여 지역에서 감염자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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