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봉사, 기부의 고귀한 뜻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합니다. 고창군이 20일 나눔과 봉사에 앞장선 이들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상반기 고창군 명예의 전당 헌액패 증정식’을 군청 5층 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오후 열린 증정식은 ‘나눔과 기부의 나무 100개의 열매’를 주제로 지난 2월 만들어진 고창군 명예의 전당에 각 분야별로 헌액된 이들에게 감사의 헌액패를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나눔의 정신을 널리 알리는 목적이 있다.

헌액패 증정식은 이웃돕기, 자원봉사, 생명나눔(헌혈), 문화예술 분야 총 35명의 헌액대상자 중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130회 헌혈 청년의 어머니가 참석했고, 지역사회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난해 봉사시간 누적 274시간을 달성한 우수봉사자, 이웃돕기 우수기업 대표자, 생전 평생을 모은 미술품을 군립미술관에 기증하고 고인이 된 미술품 수집가를 대신한 아들 등이 함께해 진한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군 명예의 전당을 통해 소중한 분들의 나눔과 봉사, 기부의 뜻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 한다”며 “나눔과 봉사, 기부 천국으로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을 만드신 분들을 군민 모두가 자랑스럽게 생각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 명예의 전당 헌액패 증정식’은 이날 생명나눔, 자원봉사, 이웃돕기, 문화예술 분야를 시작으로 22일에는 숨은 나눔과 봉사자 분야, 23일은 고창사람키우기 분야로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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