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위택스 누리집(www.wetax.go.kr)을 통해 납세자가 잊고 있던 지방세 환급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지방세 미환급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7월 말까지 실시한다.

미환급금은 납세자가 자동차세를 연납으로 납부한 뒤 차량을 매각하거나, 납세자 착오신고, 법령개정 등으로 지방세를 초과 납부했을 때 돌려받는 금액이다.

19일 도에 따르면 환급금을 수령 하지 않은 지방세 미환급금이 도세 1억 4700만원, 시군세 6억1000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도는 미환급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현재 안내문 발송 등으로 홍보하고 있다. 그러나 주소 이전이나 해외 거주 등으로 안내를 받지 못하거나, 안내를 받고도 환급금을 수령 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나의 지방세 미환급금은 위택스 누리집을 통해 한눈에 확인하고 지방세 미환급금 조회 후, 본인 계좌와 환급금액을 입력해 신청하면 신청 계좌로 환급된다.

또 모바일 앱인 ‘스마트 위택스’, ‘정부24’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넷 사용이 불편한 경우는 관할 시군 세무부서에 문의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임노욱 도 세정과장은 “지방세 환급금 찾아주기 캠페인으로 납세자가 잊고 있던 환급금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납세 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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