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농어촌 혼합지역에서 부모들의 양육부담을 덜고 아이들의 안전한 울타리 역할을 담당하는 ‘다함께돌봄센터’를 상하면에 마련해 오는 20일부터 운영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보건복지부 사업비 5000만원을 들여 옛 상하 복지회관을 최적의 돌봄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센터장과 돌봄교사가 아이돌봄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과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돼 있다.

센터는 부모의 소득기준 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돌봄을 제공하는 한편 일상생활교육, 독서지도, 놀이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활동도 진행된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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