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박성일)은 ASF·코로나19로 집합교육 중단 장기화에 따른 교육 공백 해소를 위해 관내 10개 축협에서 비대면 '온라인 지원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축산 관련 종사자는 온라인 교육(신규허가·등록, 가축거래 상인, 차량운행 및 보수교육 등 전 과정) 실시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가축질병 예방 등 보수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온라인교육 수강의 어려움이 있는 고령의 축산업 종사자는 지역축협 내 온라인지원반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지원반 이용방법은 축산업 종사자가 축협을 포함한 인근 교육기관에 문의 후 해당 교육기관 직원을 통해 교육 수강 방법을 안내 받을 수 있다.

ASF(아프리카돼지열병)와 코로나19로 인해 이동이 어려운 양돈농가의 경우에는 축산관련 종사자 교육 학급센터(국번없이 1833-3917)를 통해 전화 상담이 가능하다.
온라인 교육 수강과 기타 교육 관련 정보는 축산관련종사자 교육정보시스템 홈페이지(www. farmedu.kr)에 접속해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전북농협은 축산관련 종사자 '온라인 교육'을 확대 추진하고 있는데, 신규허가자(24시간)의 경우 온라인 교육(6시간) 수강으로 축산업허가증 발급은 가능하나, 추후 잔여교육(18시간)을 집합교육으로 수강해야 최종 수료처리가 가능해진다.
다만, 사육경력 3년 해당자가 사전에 온라인교육(6시간)을 수강한 경우에는 위생안전관리책임의식(2시간)을 온라인으로 수강하면 최종 수료처리가 가능하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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