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대 김제시의회는 지난 17일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제240회 임시회를 열어 온주현의원(무소속)을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본회의장 재적의원 13명 전원이 참석해 치른 의장 투표에서 온 의원은 7대6 1표차로후반기의장에 당선돼 전반기 의장이어 후반기도 의회를 이끌게 됐다.

이어 부의장도 무소속 서백현의원이 선출됐고, 운영위원회 위원장에 이병철의원(무소속), 경제행정위원회 위원장에 김주택의원(무소속), 안전개발위원회 위원장에 정형철의원(더불어 민주당)을 선출, 8대 김제시 후반기 의정단과 위원장 자리는 무소속의원 들이 장악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제8대 김제시의회 후반기 의장선거 투표 직전까지 민주당 측 단일 후보에 반발 기류가 확산되면서 두 번의 산회가 거듭되는 우여곡절을 겪었고, 김제시의회 내 다수당인 민주당 몫으로 의장이 선출 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무소속에 참패했다.

온 의장은 "새롭게 출범하는 8대 후반기 김제시의회가 소통과 협치를 통해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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