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보건복지부의 지침에 따라 여가복지시설인 623개 경로당 및 노인종합복지관에 대한 운영 재개를 오는 20일부터 본격 실시토록 했다.

여성가족과는 지난 2월 20일 운영중지 이후 7개월 만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지역인 농어촌 등에서 개방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와 혹서기 무더위 쉼터 운영에 대한 필요성에 따라 내린 중대본의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제시는 경로당 개방 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 맞는 운영방침을 정해 개방시간은 오전11시부터 오후 16시까지 식사를 제한하고 무더위 쉼터로만 운영하기로 하였고 경로당 회장과 총무를 방역관리자로 지정하여 철저한 감염관리 및 방역지침을 준수토록 하였다.

또한 타 지역 방문자 접촉시 일정기간(14일) 출입을 삼가도록 하고 방문업체 출입금지 경로당 안내문 부착 등의 선제적 조치 또한 단행하였다.

경로당 운영 재개 전 사전 준비로 소독약, 손 소독제 그리고 비대면 체온계 지급을 완료하였고 보건소와 협의하여 2주 동안 사전방역을 실시토록 했다.

소연숙여성가족과장은"본격 개방이 아닌 단계적 개방의 1단계 수준으로 추후 지속적인 모니터링 실시 등을 통해 위기 경보 수준 등을 감안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에 있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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