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는 16일 제11대 후반기 개원을 맞아 도민 모두에게 새로운 희망과 믿음을 주기 위해 ‘청렴 실천’을 결의했다.

이날 최찬욱(전주10)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39명의 도의원들은 모든 공사(公私)행위에 있어 도민에게 책임을 다하고자 ▲직무 수행 시 품위유지 ▲직무 관련 청렴 실천 ▲지위 남용 금지 ▲과도한 사례금 금지 ▲의정활동 시 회피·기피 준수 ▲재산등록·신고 의무 성실 이행 ▲직무상 국외 활동 성실 수행 등 실천 규범을 밝히고 실천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결의문 낭독을 맡은 최찬욱 위원장은 “청렴은 단순한 윤리확립 차원이 아닌 ‘사랑받는 의회, 번영하는 전북’을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할 시대적 과제로, 최근 일부 지방의회의 물의에 따른 도민 불신을 해소하는데 앞장서겠다”며 “모든 도의원들이 전라북도의회 의원 윤리 및 행동강령 조례에 따라 직무를 공정하고 청렴하게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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