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 시장이 2021년도 국가 예산 중점관리 대상 사업 국비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유 시장은 지난 15일 2021년도 국가 예산 2차 심의가 진행 중인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정읍시 현안 사업 국비 반영을 위한 대응 활동을 벌였다.

이날 유 시장은 한훈 경제예산심의관과 김완섭 사회예산심의관을 면담하고, 2021년도 국가예산확보 중점관리 대상 사업에 대해 당위성과 타당성을 설명했다.

건의한 사업으로는 ▲방사선 분해 기반 축산악취 처리시스템 개발 ▲헬륨이용 의료용 소형가속기 구축사업 ▲신태인 도시가스 공급 사업 ▲정읍 무형문화재 통합 전수교육관 신축 ▲건강 기능성 펫푸드 산업 플랫폼 구축 ▲에코 프로바이오틱스 적용 축산환경 개선사업 ▲덕천 처리 분구 하수관로 설치사업 등 10개 사업이다.

특히, 유 시장은 방사선 분해 기반 축산악취 처리시스템 개발 사업은 축산 현안 4대 과제 중 하나인 악취를 저감할 수 있는 핵심 사업임을 강조하며 사업반영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했다.

유 시장은 “내년도 중점관리 대상 사업 국비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릴레이 면담을 통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며, 핵심사업에 대해서 지역 국회의원 및 도내정치권과 공조하여 기재부 설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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