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맞이할 대한민국의 농산업은 어떠한 모습이어야 하는지 담론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15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농식품 산업의 변화와 대응'을 주제로 제162회 한림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농업계의 급격한 변화에 대한 국가 차원의 과학기술적, 정책적 전략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민구 원장과 정진호 부원장을 비롯해 농촌진흥청 김경규 청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홍상 원장, 국립농업과학원 김두호 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코로나19 이후의 생존 전략과 발전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우리 농업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연구개발과 기술보급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