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상 고창군수가 지역 청소년들과 대화의 장을 갖고 “가슴속에 큰 꿈을 갖고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15일 고창군에 따르면 유 군수는 이날 오후 고창공음중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을 겸한 소통·공감 대화의 장을 가졌다며 이번 지역청소년들과의 만남은 지난해부터 관내 학교를 순회하며 가졌던 공감대화가 올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연기됐다가 이 학교에서 처음 열렸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유기상 군수는 방장산 나무꾼에서 9급, 7급, 도 기획관리실장, 군수 당선에 이르기까지의 인생역정을 들려주면서 “가슴속에 큰 꿈을 담고, 해낼 수 있단 자신감을 갖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 군수는 청소년들이 고민하는 진로 선택에 있어 “독서와 사색의 중요성,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대한 열정과 끈기, 도전정신”을 주문하고 특강과 함께 자유토론 시간을 갖는 등 학생들과의 공감하고 소통하는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 큰 호응을 얻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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