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관내 사회적경제기업과 공동체 업무를 지원하는 ‘사회적경제팀’을 출범 시킨다. 15일 군은 사회적경제 중간조직인 ‘사회적경제팀’을 구성해 오는 20일부터 공동체사업과 사회적경제사업의 지원 업무를 담당한다고 밝혔다.

민간조직인 ‘사회적경제팀’은 사회적경제기업 네트워크(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를 구축하고, 사회적경제 관련 정책의 협의 조정, 지역 상황에 맞는 사회서비스 발굴, 사회적경제기업의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게 된다.

앞서 군은 전북도 주관 사회적경제 중간지원 조직구축을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 된 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본조례를 제정하는 등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을 구축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데 주력했다.

이영윤 농어촌식품과장은 “사회적경제는 지역사회의 필요와 수요가 결합돼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구축할 때 질적성장이 가능하다”면서 “중간지원조직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고창형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사회적경제 인식개선을 위한 주민교육과 아카데미운영,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 다양한 사업정보를 확대해 제공하기로 하고 월곡뉴타운커뮤니센터 1층에 있던 공동체지원센터 사무실을 고창농산물유통센터 2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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