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칠보면 시산리에 소재한 칠보제일교회(담임목사 창동수)가 지난 15일 정읍시민장학재단(이사장 유진섭)에 지역 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창동수 담임목사는“10여 년간 칠보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해 왔는데, 이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나가는 우리 지역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기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진섭 이사장은 “장학금을 기탁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장학금은 학생들에게 꿈 실현을 위한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보제일교회는 1979년에 설립, 100여명의 신도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뜻을 같이하고 헌금을 모아 매년 2회 이상 칠보면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해 오고 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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