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13일 오후 마을계획추진단의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그간 2015년 중앙동, 풍남동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원도심 12개동(노송, 완산, 동서학, 서서학, 진북, 인후1·2 ,덕진, 금암1·2)의 마을계획수립을 지원하는 등 마을공동체의 역량강화에 힘써 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원도심 외 지역인 서신동과 송천1, 혁신동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시는 마을공동체를 중심으로 마을계획을 수립하고 마련된 과제가 주민이 직접 마을만들기로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원도심 7개동(중앙동, 풍남동, 노송동, 동서학동, 인후2동, 금암1동, 금암2동)에서는 마을계획실행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14개동 마을계획추진단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동의 마을계획추진단 활동사항을 공유하고 마을계획추진단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박현영 전주시 마을공동체과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수렴을 거쳐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공동체 복원과 활성화를 위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마을계획추진단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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